분류 전체보기352 전대미문 블록버스터 한국형 좀비의 등장, 부산행 세상은 아포칼립스에 미쳐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배우다보면 세상은 다양한 종말을 여러번 겪어왔고 우리는 그것을 기록으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은연중에 혹시라도 벌어질지 모르는 대재앙 혹은 종말에 대한 기대감 혹은 불안감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런 기대감 혹은 불안감들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표현해나가며 사람들의 상상과 막연한 불안감등을 해소하는데 일말의 기여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포칼립스의 종류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질병, 재난, 식물 등 현재 기준에서 일어날 수 있을법한 일들이나 혹은 오로지 상상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역시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좀비라는 것은 비현실적인 상상에 불과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어쩌면 현실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의심도 품.. 2022. 11. 5. 캐피톨을 향하여, 헝거게임 : 더 파이널 시리즈의 최종장 드디어 헝거게임의 모든 이야기를 닫을 최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헝거게임 : 더 파이널, 모킹제이에 이어지는 가장 마지막의 후속작으로 네 편의 영화 중 가장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랑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3구역에서 벌어지던 정치적인 움직임, 계산 등은 전부 모킹제이에 담겼습니다. 더 파이널에서는 이제 캣니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캐피톨을 향한 반군의 이야기가 적극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캐피톨의 손아귀에서 구해온 피타와의 관계 변화라거나 변해가는 감정선을 읽어나가는 것 또한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출격하는 반군, 헝거게임 : 더 파이널 캣니스 에버딘, 그 이름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돌아온 생존자의 이름입니다. 판엠의 불꽃, 모킹제이, 혁명의 불꽃, 다양한.. 2022. 11. 3. 혁명의 불꽃은 꺼져가는가, 헝거게임 : 모킹제이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을 보고 난 이후 원작 시리즈 소설을 모두 구매해 읽었던 저는 마지막 모킹제이 편이 나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판엠의 불꽃도 캣칭 파이어도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에 손꼽는 작품은 모킹제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모든 작품의 서술 방식을 좋아합니다. 캣니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도 상세한 심경 묘사와 그에 따른 변화과정까지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서술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때론 캣니스의 시점으로만 진행되기에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고 몇 번을 읽어서야 이해하고, 혹은 아무리 읽어도 모르겠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그건 그것대로 제가 자유롭게 상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모킹제이는 흥미롭게 읽은 만.. 2022. 11. 3. 역사를 뒤집은 해전, 명량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 관련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큐멘터리 식으로 실사 고증된 이야기들도 좋아하고 현대적인 해석을 섞어 만든 창작 로맨스 스토리 또한 좋아합니다. 각각의 차이점이라면 실사 고증된 것은 우리나라, 혹은 외국의 역사를 공부에 비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만든 창작 사극의 경우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역사를 다룸에 있어 이것이 좋다, 나쁘다라고는 논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적인 해석을 섞을 시 과거에 있던 내용을 전부 없던 일로 만들어 버린다거나, 한국 역사를 차용하면서 중국의 문화를 사용하는 등 고증을 전혀 무시한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가감과 판타지 .. 2022. 11. 2.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