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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모저모

영등포 하이디라오 방문 후기

by 설화몽 2025. 7. 14.

 
 

약속이 있어 위로 올라가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영등포를 잠시 들리기로 했어요
 
마라탕을 좋아하고
하이디라오를 좋아하다보니까
하이디라오를 가기로 결정하고..!!!
강남점, 압구정점 어디를 가느냐 하다가
좀 더 가까운 영등포점이 있더라구요 

 

 

 

 

항상 교통편이 편하게 버스 한대로 이동하고 사느라
늘 강남점 오픈런을 하던 편이었는데,,,,
영등포점에...주말 예약이...되더라구요...?

 
이게 웬 횡재람
냅다 예약을 하고
(예약도 결국 오픈런이 되었다)
신나게 하이디라오로 달려갔지요 ㅋㅋㅋㅋ
 

 

도착한 대기공간이 꽤나 넓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강남점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대기공간이 너무 좁아서,,,

늘 그게 좀 갑갑하기는 했거든요

 

 

하이디라오에 있는 네일샵

저는 갈때마다 받아본 적도 없고...(가는 샵이 따로 있음)

받는 분을 본 적도 없어서,,,

사실 정말 저 네일샵들은 운영이 되는 것인지,,,

장식인 것인지,,,,

항상 궁금한 공간이에요 ㅋㅋㅋㅋㅋ

 

 

딱 오픈 직후 시점이라서인지 손님도 많이 없고 쾌적했어요~

무엇보다 공간도 꽤나 넓었고

강남점에 비해서 한껏 정돈되어있다는 느낌...?

복작복작 하지 않으니까 좀 더 여유롭고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어요

 

 

 

강남점과 또 달랐던 것!!

테이블마다 저렇게 선반이 있더라구요

강남점은 서버들이 돌아다니며 물을 지속적으로 채워주셨던 반먼,

영등포에선 저렇게 물병을 올려주시고

또 테이블마다 다른 문구를 올려주시더라구요

 

여자 셋이 간 테이블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젤 예쁜 고객님

주신거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끼리 괜히 재밌고 좋았어요

 

 

하이디라오를 갔죠?

훠궈집을 갔죠?

즐길만큼 즐겨야겠죠?

 

하이디라오가면 반드시 마라 하나, 토마토탕 하나는 꼭 시켜야해요

진짜 토마토탕은 정말,,,,,

토마토 싫어하는 저도 좋아하니 말 다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이번엔 백탕을 후추탕으로 시켜봤어요

삼선이랑 일반은 먹어봤는데 후추는 안먹어봐서 한 번 먹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취향이고 후추향이 아주 강하지 않아 좋았어요

 

 

 

후후후 왔으면 먹어야죠

즐겨야죠

끝없이 나오는 야채들이 너무 웃겼지만

 

하지만 샤브샤브는 야채 먹으려고 먹는거 아닌가요?

고기도 중요하지만

저는 샤브 냄비에 숙주만 때려넣어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인지라

일단 야채를 때려부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리고..!!!

하이디라오 가면 꼭 해먹는 이거..!!!!

오향우육과 쪽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국물..!!!

이게 진짜, 이게 그렇게 별미에요ㅠㅠㅠㅠ

하이디라오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이게 진짜 하......

토마토탕에 해먹어도 진국이고,,

백탕으로 먹어도 진국이에요

마라는 아직 시도해보진 않았는데,,,그건 조금...? 아닐수도 있어서

언젠가는 해보려구요 ㅋㅋㅋㅋ

 

 

그렇게 신나게 하이디라오를 잘 즐기고 나왔는데

제주도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발견했어요

 

후,,,나 다음달에 제주도 놀러가는건 어떻게 알고

 

조만간 제주도 여행갈 예정이 있는데

하이디라오 위치 알아보고 한 번 가자고 꼬셔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분점들이 착착 늘어나는 것 같은데

서울엔 많으니까 이제 슬슬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등등

각지로 좀 뻗어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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