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찾아오기 시작하는 겨울,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는 시기에요
저는 커피, 허브차, 녹차 등등 다양한 음료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뱅쇼는 사실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와인을 즐기는편이 아니었고 관심도 안갔기에...
그러다가 문득 뱅쇼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는 느낌이 왔어요
그래서 인생 첫 뱅쇼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뱅쇼 재료
황금향 3개, 귤 3개, 레드와인 1병, 계피가루 적당량, 꿀 반컵, 황설탕 3큰술, 굵은 소금
집에 각종 과일을 찾아보는데....
제주에서 구매한 황금향과 귤 뿐....ㅎㅎ
뭐 어때요?
내가 원하는 과일로 맛있는 맛을 내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은 완성한 후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만드는 법
1. 굵은 소금으로 과일 껍질 박박 닦기
껍질째 끓여야 하기 때문에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렀어요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해 씻는게 좋지만 찾지 못해서...대체할 겸 굵은 소금으로 박박 닦았어요
2. 씻은 과일 슬라이스 썰기
제가 요리에서 진짜 못하는게
채썰기 입니다....
진짜 너무 어려워요...모양들이 좀 이상하지만 괜찮아요 끓여마실거니까
3. 썰어둔 과일에 계피가루, 꿀 반컵, 황설탕 3큰술, 레드와인 한 병 붓고 팔팔 끓이기
5. 팔팔 끓인 뒤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뭉근하게 더 끓이기
그리고 체에 거르면 완성!!
생에 처음 만든 뱅쇼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다만...
귤과 황금향만을 때려부었더니....
신맛이 좀 강하다는 것....?
그리고 계피 가루를 쓰니까...가루가 가라앉네요
통계피가 없어 급한대로 계피가루를 사용했는데 가루는 가라앉는다는 단점 때문에 더 못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통계피와 배, 레몬을 준비해뒀으니 단맛을 조절해서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
올 겨울엔 따뜻한 뱅쇼 마시며 감기 이겨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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