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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이런 팀이 있을까 싶다" 흥국생명 감독 경질, 분노한 김연경

by 설화몽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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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 프로배구 팀중 하나인 흥국생명의 배구단 핑크 스파이더스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데요

지난 2일 갑작스런 감독 경질로 인해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된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김연경 선수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경기 보이콧을 외칠 정도로 꽤 일이 크게 벌어졌는데요

지난 5일 흥국생명의 홈경기에서 우려와 달리 선수들이 보이콧은 하지 않은채 경기에 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당 논란의 여파 때문인지.. 흥국생명팀이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분위기를 영 잡지 못하는 점도 볼 수 있었어요

 

5일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끝났지만 선수들의 분위기는 마냥 좋지 못했습니다

또한 배구 팬분들 또한 이번 사태를 비난하는 문구의 피켓을 만들어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해요

이것만 보아도 이번 사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5일 경기 이후 김연경 선수가 권순찬 전 감독 경질 사태를 비판하며 구단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고 합니다

 

김연경 인터뷰 풀영상

 

“이런 팀이 있을까 싶다” 분노한 김연경 인터뷰 풀영상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35)이 권순찬 전 감독 경질 사태를 비판하며 구단 측 주장을 정면...

news.kbs.co.kr

 

김연경 선수는 경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 기용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 이라며

"경기를 (구단 측이)원하는 대로 했다가 몇 번 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그러면 이번 시즌 중 흥국생명이 겪은 몇 번의 패배는 어쩌면 겪지 않을 수도 있던 패배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구단측은 자신들이 투자해 키우는 팀의 승리를 바라지 않는건가요?

승리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는 선수들을 비웃는 것만 같아 배구 팬으로서 마음이 무척 좋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핑크스파이더스를 응원하게 된건 오로지 선수들의 탓이 큰데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이적하게 된다면 과연 흥국생명을 꾸준히 응원하게 될까요?

흥국생명은 이런 것들은 생각지도 않고 구단을 운영하는 듯 보여 이번 사태가 매우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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