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 그리고 서울까지, 상경하는 뮤지컬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3년간 숨죽이고 있던 문화업계가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매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뮤지컬 대작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정말 다양한 작품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뮤지컬 대전이에요!!

 

그중에 일부 작품들이 부산이나 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서 먼저 개막한 이후

서울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상경하는 작전을 펼치는 공연도 있습니다

 

유명 뮤지컬의 서울 상경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입니다

이 두 작품이 차례로 부산에서 먼저 막을 올리고 이후 서울로 상경합니다

 

지난 6일부터 열흘간 부산 관객들을 먼저 만난 <캣츠>는 오는 20일부터는 서울에서 공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3월 12일 까지라고 하니 아직 예매 못하신 분들은 서둘러보세요~~

 

<오페라의 유령> 은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이라고 합니다

오는 3월 부산에서 먼저 첫선을 보인다고 하네요

3월 30일 부터 6월 18일 까지 넉넉하게 공연을 한다고 하니 기간 내에 한 번 봐보심은 어떠할까요?

이후 7월부터는 서울 무대로 올라옵니다

 

안궁즌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도 9번째 시즌 시작을 대구에서 알렸다고 해요

지난달 초 8일 동안의 대구 공연을 마친 뒤 현재는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2월 28일까지라고 하니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뮤지컬 대전

 

대전의 시작을 알린 작품은 대형 창작 뮤지컬 <베토벤> 이라고 해요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등 내로라 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총 출동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3월 26일까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베토벤의 삶을 모티브로 다룬 또 다른 뮤지컬도 있다고 해요

대학로에서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가 공연중이라고 합니다

3월 12일까지라고 하니 기간 잘 맞춘다면 두 베토벤의 이야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어 초연 공연인 <물랑루즈>

화려한 무대 세트와 객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죠

마치 프랑스 파리의 극장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이프덴> 역시 국내 초연으로 이혼 후 새로운 삶을 꿈꾸며, 매 순간 선택 앞에 고민하는 여성의 이야기를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배우 정선아의 출산 후 첫 복귀작이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죠

 

미스터리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다룬 <스위티토드>, 아름다운 노래가 돋보이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와 공연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알아보셔야겠습니다

 

3월에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무대에 오르며 <식스 더 뮤지컬>이 첫 내한공연을 한다고 해요

 

이후 <시카고>의 내한 공연, <모차르트>, <프리디>, <레베카>, <레 미제라블>, <렌트> 등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3년 한해는 정말 뮤지컬로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대학로를 중심으로는 우리 창작 뮤지컬 열기도 뜨겁습니다

 

비밀을 안고 있는 두 남자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심리게임을 다룬 <인텨뷰>가 5년 만에 돌아오고

18세기 말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 유물에 관한 사기극을 모티브로 한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무대에 오른다고 해요

 

이 외에도 <데미안>, <호프(HOPE)>, <청춘소음>,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곤투모로우> 등 주제도 장르도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 공연 문화계가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